축령 야외 미술 요법
2021.11.03.
코로나19 소진으로 지친 긴 시간을 보냈지만 우리옆에
어김없이 가을은 찾아왔습니다.
11월 초 축령 여자 병동 환자분들과 눈부신 가을 햇살아래,
운동장에서 야외 미술 힐링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.
그림 그리기 활동은
편안하게 자신을 드러내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
몰입과 자아긍정에 효과적입니다.
그림은 언어로 표현이 안되는 마음 속 무의식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언어보다 더 훌륭한 의사소통 수단입니다.
그려진 상징 안에서 환자분들의 마음이 드러납니다.
심리적·정신적 문제가 있는 환자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미술치료는 효과적입니다.
그림 그리기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집중력을 키울 수 있으며, 타인과 관계 맺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.
가을을 하얀 도화지 안에 수채화로 채워봅니다!